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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4 17:17

크리스천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 4선

글쓴이 : Eric

서울기독교영화제(scff) 상영작 중 프로그래머들이 4편을 뽑아 소개했다. 관계자는 특별히 기독교적 가치를 담고 있어 기독교 영화를 제작할 때 롤모델로 삼을만한 작품들이라고 밝혔다.

1. 크로스 (the cross)

▲ dir,매튜 크라우치ㅣ미국ㅣ다큐멘터리ㅣ2009ㅣ90minㅣ35mmㅣ ©scff 제공

이 영화는 약 3.5m의 나무 십자가를 지고 38년 동안 전 세계를 순례했던 한 남자의 실제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그는 바로, 아서 블레싯(arthur blessitt)이다. 그는 자신의 커피숖에 에 걸어두기 위해 3.5m의 나무 십자가를 만든다. 그 과정에서 주님의 부름심을 받은 그는 1968년 예수님처럼 십자가를 맨 채 떠나는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

예수의 사랑과 평화 그리고 축복을 전하고 싶다는 목적으로 시작한 그 여행이 38년동안 이어진 것이다. 특별히 1998년에는 북한 까지 십자가를 매고 여행을 했다.

2008년 6월, 긴 순례의 마침표를 찍은 그는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실제로 십자가를 지고 따른 사람은 나 자신뿐일 것이다. 십자가가 나의 육체에 피곤함, 무거움 등과 같은 물리적 영향을 얼마나 주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정말 중요한 것은 십자가가 나의 인생에 있어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주었는가이다. " 라고 그간의 여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 우리가 용서한 것 같이 (as we forgive)

▲ dir, 로라 워터스 힌슨 ㅣ 미국 ㅣ 다큐멘터리 ㅣ 2008 ㅣ 53min ㅣ digibeta ㅣ ©scff 제공

2008 스튜던트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최우수다큐멘터리상, 엔젤러스 학생필름페스티벌 최수우다큐멘터리상 수상.

3회 scff 상영작이었던 <호텔 르완다> 그 이후, 르완다의 상황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내전으로 깊은 상처를 받은 르완다 사람들이 교회와 여러 단체의 중재 아래 회복해가는 현재를 다뤘다. 유명 배우 미아 패로우가 나레이션을 맡았다.

1994년 르완다 인종내전이 끝난 후에도 그들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서로를 죽이고, 죽임을 당한 그들이 이웃으로 살아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르완다에서는 정부와 교회, ngo 등이 나서 자국민 화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그 중, 두 명의 르완다 여인이 각각 자신의 가족을 죽인 남자를 만나 용서하는 일을 담았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인 4명의 화해 과정을 통해 진정한 용서와 사랑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3. 위도우즈 마이트 (the widow's might)

출연: 안젤라 코아테스, 콜린 건, 카메론 하이드릭

2009 샌안토니오기독교영화제 최고상 및 관객상 수상.

'아메리칸 뷰파인더 필름페스티벌' 수상을 꿈꾸는 젊은 영화감독 지망생 존무어와 카메론 카발로. 이들은 이웃에 홀로 사는 노부인이 세금을 내지 못해 집을 빼앗길 처지에 처했음을 알고 이 두 사람과 이들의 가족들까지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다. 세상을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가장 잘 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두 사람은 노부인을 위한 작은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4. 파이어프루프(fireproof)

출연: 커크 카메론, 에린 베시아
기독교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페이스 앤 밸류 어워드(faith & values awards)'의 에피파니상, 샌안토니오 시독교영화제 최우수극영화상, 도브 재단 크리스탈 씰 어워드에서 드라마부문 최고상 수상.

유능한 소방관으로 인정받는 카렙 홀트. 그러나 그는 아내와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갈등이 점점 깊어져 그의 생활은 갈수록 막다른 골목으로 향하고 결국 그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아버지에게 조언을 구하는데…. 잃어버린 부부의 소통을 찾는 그의 40일간의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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