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 창세기 37:18-30

성경 암송 구절 :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엡 4:32)

요셉의 형들이 들로 양을 돌보러 나갔을 때 아버지는 형들이 잘 지내는지 요셉에게 보고 오게 했어요. 양을 돌보고 있던 형들 중 몇 명이 요셉이 오는 것을 보며 "저기 기분 나쁜 꿈쟁이 요셉이 오는군" "아버지가 안 계실 때 혼내주자" 하고 말했어요. 

그러자 제일 큰 르우벤 형이 말했어요. "요셉에게 손을 대지 말고 대신 저기 광야에 있는 구덩이에 넣어두자." 르우벤형은 동생 요셉을 소중히 생각했기 때문에 요셉을 구덩이에서 꺼내 아버지께 돌려보내려고 생각했어요. 

다른 형들은 르우벤 형의 이야기를 듣고 요셉의 옷을 벗긴 채 구덩이 속에 넣었어요. 하지만 르우벤 형이 없는 사이에 요셉을 미워한 다른 형들은 요셉을 이집트로 가는 상인들에게 팔았어요. 돌아와 오셉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 르우벤 형은 소중한 동생 요셉이 없어진 것에 대해 슬퍼하며 큰 소리로 울었어요. 

요셉을 소중하게 여긴 르우벤 형은 다른 형들이 요셉의 몸과 마음을 해치지 않도록 했어요. 

우리는 어떤 친절한 말과 행동을 해서 친구들을 소중하게 대할 수 있을까요?

-친구를 만나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반갑게 서로 '안녕' 하고 인사해요!

-친구가 장난감을 가지고 가려고 할 때는 어떻게 말할까요? 우리 같이 놀자! 하고 말해요.

-간식을 먹을려고 하는데 동생이 옆에 있어요. 어떻게 말할까요? 우리 같이 먹자!!

이렇게 친절하게 말하니깐 기분이 좋죠? 친절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에서 나와요. 

우리 친구들 같이 손을 잡아볼까요? 그리고 친절하게 "너는 소중한 사람이야" 이야기 해주고 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의 소중한 사람이에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친절한 말을 해야함을 알았어요. 우리들은 서로에게 친절히 말하며, 친구를 소중히 하는 마음으로 매일 매일 친절을 연습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부모님께]

유아부 아이들은 요셉의 형들이 느꼈던 것과 비슷한 감정들을 경험합니다.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불친절할때를 기억합니다. 때로는 되갚아주려는 마음을 갖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선으로 악을 이기며 또 자신이 더 적극적으로 친절한 행동을 베푸는 삶의 원리가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배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신 자녀들의 삶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르우벤처럼 친구나 가족에 대해 친절한 마음을 갖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격려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