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 창세기 41:14 - 43:34

성경 암송 구절 :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엡 4:32)

이집트로 가는 상인에게 팔려간 요셉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요셉은 보디발이라는 이집트 군대 장관의 종이 되었어요. 그래서 그 집에서 청소도 하고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일을 해야 했어요. 요셉은 어떻게 했을까요? "나는 아무것도 못해. 아빠도 보고 싶고 너무 힘들어." 이렇게 했을까요?

아니요. 요셉은 힘들었지만 열심히 일했어요. 왜냐하면 어디서나 지켜주시는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으며 기억했기 때문이에요. 

어떤 때는 잘못하지 않았지만 감옥에 갇히기도 했어요. "난 잘못하지 않았어요. 왜 나를 감옥에 가두는 거에요?  꺼내주세요" 라고 말하지 않고 기다렸어요. 왜 그랬을까요? 어려울 때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기억했기 때문이에요. 

어느날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이집트 왕의 이상한 꿈을 해석해주게 되었고 이집트 왕은 하나님이 요셉을 도와주신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요셉에게 애굽의 온 땅을 다스리게 했어요. 형들에게 '꿈쟁이' 라고 놀림을 받았던 요셉은 꿈으로 많은 사람들의 절을 받는 총리가 되었어요. 요셉은 하나님을 기억하며 어려움을 이겨낸 멋진 사람이었어요. 어려울 때도 슬플 때도 함께하시고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노력했기 때문이에요. 

우리에게는 어떤 어려운 일이 있을까요? 

-학교에 가는데 엄마랑 떨어져 있어야 해서 너무 슬퍼요

-엄마가 동생만 이뻐하고 나랑 안놀아줘서 너무 힘들어요

-친구랑 부딪혀서 넘어졌는데 너무 아파요

-밤에 무서운 괴물이 나타나는 꿈을 꿔서 너무 무서웠어요.

-형이 놀아주시 않아서 속상했어요.

이렇게 어려운 일들이 우리 친구들한테도 있지만 하나님을 기억하고 어려움을 이겨낸 요셉처럼 우리도 씩씩하게 이겨낼 수 있어요. 

-엄마랑 지금은 잠깐 떨어지지만 학교가면 선생님이랑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그리고 하나님도 함께 계신다고 했어!

-동생은 아직 어리니깐 엄마 도움이 필요해. 나도 엄마를 도와줘야 겠어.나는 하나님이 도와주시니깐 괜찮아!

-너무 아프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면 낫게 해주실꺼야!

-무서운 괴물은 하나님을 못 이겨. 가장 힘이 쎈 하나님이 오늘도 지켜주실꺼야!

-용기를 내서 형한테 같이 놀자고 말해야겠어. 하나님이 용기를 주셨어!

[부모님께]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던 상황이 어려움으로 느껴질까요? 아빠, 엄마 없이 혼자서 유아부에 오는 일이 어려울 수도 있고, 놀고 싶은 장난감을 친구가 가지고 있을때도 있고, 갑자기 배가 아픈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엄마를 찾으며 울 것입니다. 어른들에게는 혼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당황스럽고 어려운 일 일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상황들이 잘 히결되는경험들이 많아질 때 하나님의 도우심이 구체적으로 쌓여갈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작은 일들을 놓치지 마시고 하나님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