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 누가복음 10:27

어떤 사람이 여리고로 가는 길에 강도를 만났어요. 

강도는 이 사람의 옷을 벗기고, 때리고, 도망가 버렸어요. 큰일났어요. 어떡하죠?

시간이 흐르고 제사장이 지나갔어요. 제사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예배 드리는 사람이었어요.

근데, 제사장이 보이질 않아요. 제사장은 불쌍한 이 사람을 못본척하고 그냥 가버렸어요. 

제사장이 간 후에 또 다른 사람이 길을 지나갔어요. 

이 사람은 레위인이에요. 레위인은 제사장을 도와주는 사람이에요. 제사장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었어요. 

"앗, 누가 쓰러져 있네. 아주 위험한 일을 당했구먼. 나도 무서운 일을 당하지 않도록 빨리 피해야겠다."

레위인도 아픈 친구를 두고 그냥 가버렸어요. 

이번에도 또 다른 사람이 길을 지나가요. 이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이에요. 

사마리아 사람도 아픈 사람을 발견했어요. 

다행히 사마리아 사람은 아픈 친구에게 가까이 가서 다친 상처를 치료해주었어요. 

그리고 쉴 수 있도록 여관으로 데리고 갔어요. 

사실 사마리아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렇지만 사마리아 사람은 아픈 사람을 최선을 다해 도와주었어요. 

제사장, 레위인, 사라리아 사람 이 세명 중에 진짜 아픈 사람의 친구는 누구였을까요?

어떤 친구들은 제사장이나 레위인처럼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하면서도 다른 친구를 잘 도와주지 않지요. 

그럼 하나님이 기뻐하실까요?

바록 사는 곳이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생김새도 달랐지만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른 친구들이 자신을 미워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마리아 사람은 아픈 사람을 진심으로 도왔어요. 

우리 유아부 친구들 모두 하나님께서 만드셨어요. 

하나님 안에 한 자녀된 우리 모두는 서로 사랑하고 도와주어야해요. 

우리 친구들도 힘들고 아픈 일이 있는 친구들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도와주고 아껴주는 친구들이 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