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1:19-21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
하나님은 우리 친구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려면, 친구가 무엇을 말하려고 할 때 주의 깊게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무언가 말하기 보다 먼저 듣는 친구들 되기를 바랍니다. 듣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누가복음 10장에 나오는 마리아, 마르다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발 밑에 앉아서 예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 지 집중해서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르다는 예수님에게 대접해야 할 것을 준비하느라 분주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께 와서 마리아를 명하여 자기를 도와주라고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좋은 것을 선택한 마리아는 빼앗기지 않는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기억하세요! 마리아는 가장 좋은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위한 일이었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우리에게 예수님께 집중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일들이 있을까요? 먼저 말하기 보다 듣는 것에 힘을 쓰다보면, 그 친구도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